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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前 백악관 비서실장, 러시아 스캔들 관련 특검 조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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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라인스 프리버스 전 백악관 비서실장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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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라인스 프리버스 전 백악관 비서실장이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모 가능성과 관련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워싱턴포스트(WP) 등은 13일(현지시간) 프리버스의 변호인 윌리엄 버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버크 변호사는 프리버스 전 비서실장이 로버트 뮬러 특검에 자발적으로 진술했으며, 그들의 모든 질문에 기꺼이 답했다고 말했다.

프리버스는 공화당전국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트럼프 당선 이후 백악관에서도 핵심 역할을 했다. 그는 아직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으나 폴리티코는 이번 진술을 위해 프리버스가 몇주 동안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 선거 캠프와 러시아 정부의 유착 의혹에 대해 아직 트럼프의 혐의는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뮬러 특검팀은 트럼프가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해임한 과정에 대해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대선 과정에서 러시아 정부 연계 변호사와 회동한 것과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러시아 정부 인사와 만난 사안 등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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