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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한국민속촌, 낭만 가득한 동화 속 단풍 나들이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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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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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이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깊어 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추천 단풍 코스를 선보인다.

사계절에 따른 전통 생활문화의 변화를 고이 간직한 한국민속촌의 가을은 일년 중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고래등 같은 99칸 양반가 앞에 펼쳐진 야생화 동산은 수십 미터의 은행나무길이 조성된다. 샛노란 은행잎 거리를 배경으로 커플 인증샷을 남기기 최적의 장소다. 이곳에서는 매일 하루에 두 번 신랑과 신부의 백년가약 전통혼례 공연이 진행되어 가을의 낭만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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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을 가로 지르는 계곡인 지곡천에서 즐기는 나룻배 체험은 가을에 인기가 높다. 뱃사공이 직접 노를 젓는 배를 타고 붉게 물든 수면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재미가 일품이다. 이외에도 천변으로 조성된 느티나무길, 인적이 드물어 낙엽으로 뒤덮인 황토길 등 다양한 가을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가을을 머금은 전통가옥에 피어있는 야생화를 찾아보는 즐거움도 쏠쏠하다. 제주도 민가의 구절초, 중부지방민가의 메밀꽃, 성황당의 과꽃 등 야생화가 한 데 모여 있는 한국민속촌은 아마추어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야생화의 보고라 불리며 가을철 단골 출사지로 각광 받고 있다. 도심에서 쉽게 보기 힘든 야생화가 가득한 만큼 아이들의 자연 체험 학습장으로도 손색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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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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