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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THIS WEEK] 겨울밤 어린왕자와 놀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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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프랑스 12월 1일부터 야간 개장

중앙일보

쁘띠프랑스가 1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어린왕자 별빛축제를 연다. 축제일 개장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 [사진 쁘띠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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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쁘띠프랑스(pfcamp.com)가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 1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폐장 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로 연장하고, 테마파크 내 조명을 훤히 밝히는 어린왕자 별빛축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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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산 설경과 어우러진 쁘띠프랑스의 파스텔톤 건물. [사진 쁘띠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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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개장 기간 동안 쁘띠프랑스는 프랑스 남부 도시 몽펠리에(Montpellier) 거리를 모티브로 꾸며진다. 19세기 지어진 프랑스 가옥을 이축해 조성한 프랑스풍 거리를 프랑스에서 직접 구입한 전구로 장식할 예정이다. 별빛축제에 방문하는 가족 여행객을 위한 ‘인증샷’ 장소도 여럿이다. 30m 길이의 빛 터널과 야외원형극장 공중의 별모양 대형 그물조명이 대표적이다.

쁘띠프랑스는 프랑스의 생텍쥐페리 재단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공간으로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를 모티브로 꾸민 테마파크다. 생텍쥐페리의 유품·유작을 볼 수 있는 ‘생텍쥐페리 기념관’, 프랑스 벼룩시장 분위기를 재현한 ‘골동품 전시관’, 유럽에서 제작된 인형과 오르골을 전시한 공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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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프랑스에서 볼 수 있는 프랑스 전통 인형 기뇰. [사진 쁘띠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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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프랑스 숙소 어린왕자룸 내부. [사진 쁘띠프랑스][사진 쁘띠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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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공연도 있다. 18세기 제작한 오르골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오르골 시연’, 프랑스 전통 손가락 인형 ‘기뇰’로 선보이는 인형극 등이 매일 펼쳐진다. 쁘띠프랑스는 하룻밤을 머물고 가도 좋은 공간이다. 테마파크 단지 내 각기 다른 콘셉트로 꾸민 객실이 26개 있고, 쁘띠프랑스가 등지고 있는 호명산 자락을 따라 산책길도 있다. 입장료 어른 8000원, 어린이 5000원.

양보라 기자 bor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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