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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진짜 겨울왕국 어때요…전 세계 이색 얼음호텔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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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스웨덴 아이스 호텔. 호텔스닷컴 제공.© News1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겨울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은데 막상 그럴듯한 것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얼음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전 세계 예술가들이 손수 세공하여 만든 얼음 객실부터 눈밭 위에서 즐기는 색다른 야외 온천욕까지, 올겨울에는 진짜 ‘겨울왕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거다.

최근 세계적인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이 연말연시 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을 위한 전 세계 이색 호텔 5선을 소개했다. 모두 눈과 얼음을 테마로 운영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1. 스웨덴, 아이스 호텔

스웨덴의 유카스예르비(Jukkasjärvi) 마을에 위치한 '아이스 호텔'은 세계 최초의 얼음으로 이루어진 호텔이다. 이 호텔의 모든 객실은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이 서로 다른 주제로 손수 조각해 만들었는데, 일례로 객실 중 하나인 '크리스털 포레스트 스위트' 룸은 투숙객들이 마치 숲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도록 디자인됐다. 천장을 가로지르며 뻗어있는 얼음 크리스털 기둥이 장관으로 꼽히는 이 호텔은 연중 내내 방문이 가능하며, 여름에는 태양광을 이용해 냉각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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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 센터 킬로패. 호텔스닷컴 제공.© News1


2. 핀란드, 펠 센터 킬로패

라플란드(Lapland) 중심부에 있는 '펠 센터 킬로패'(The Fell Centre Kilopaa) 호텔에 가면 이글루(Fell Center Igloos)와 눈 오두막(Snow Chalets)에서 투숙하며 눈이 가득 쌓인 자연을 있는 그대로 만끽할 수 있다. 또 호텔 내부에 전망대가 있어 아름다운 오로라를 보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장소다. 핀란드의 사우나 문화를 경험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야외 '스모크 사우나'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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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란드 호텔 스노우 빌리지. 호텔스닷컴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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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핀란드, 라플란드 호텔 스노우 빌리지

키틸라에서 스키를 타고 출입을 할 수 있는 호텔이다. 특히 매년 다른 디자인으로 새롭게 지어지는 아이스 호텔이다. 눈으로 만들어진 객실들과 얼음 공예 및 아름다운 조명으로 둘러싸인 복도가 만나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 외에 모두 얼음으로 만들어진 아이스 레스토랑, 아이스 칵테일 바, 아이스 예배실 등도 반드시 이 호텔을 방문 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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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드 글레이스. 호텔스닷컴 제공.© News1



4. 캐나다, 호텔 드 글레이스


잊을 수 없는 매혹적인 경험을 원한다면 오롯이 눈과 얼음만으로 만들어진 '호텔 드 글레이스'(Hotel De Glace)에서의 하룻밤을 추천한다. 퀘벡 시티 외각에 위치한 이 호텔에서는 얼음으로 만든 잔에 담긴 칵테일을 즐길 수 있음은 물론, 44개에 달하는 얼음 테마 객실을 만나볼 수 있다. 야외 온수 욕조, 사우나 등을 통해 따뜻한 휴식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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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라크 살린 스파 & 마운틴 리조트. 호텔스닷컴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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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탈리아, 호텔 라크 살린 스파 & 마운틴 리조트


'호텔 라크 살린 스파 & 마운틴 리조트'(Hotel Lac Salin Spa & Mountain Resort) 는 이탈리아 알프스 리 비뇨(Livigno)에 있다. 여행객들은 눈으로 둘러싸인 특별 제작된 스위트 룸에서 밤을 보낼 수 있는데, 따뜻한 열선이 깔린 침낭에 누워 알프스의 중심부에서 완벽한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이 호텔의 특별한 스노우 스위트 룸은 2018년 12월20일에 개장한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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