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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카드뉴스]추위 피해 일몰 감상하기 좋은 실내 일몰 명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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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해넘이 보러 가는 것도 쉽지 않다. 여유도 없거니와 일몰명소로 꼽히는 바닷가나 산 정상에서 덜덜 떨고 싶지 않아서다. 그렇다면 따뜻한 실내에서 일몰을 감상하는 건 어떨까. 한국 최고층 빌딩 전망대에서, 뜨끈한 온천 속에서, 이색 열차에서 지는 해를 만난다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① 서울 스카이-지상 500m에서 굽어보기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빌딩인 롯데월드타워 전망대는 건물 높이가 아닌 전망대 높이(500m)만 따지면 세계 3위다. 하늘에서 굽어보는 일몰은 각별할 수밖에 없다. 대모산, 관악산 쪽으로 넘어가는 해가 보인다. 전망대가 117~123층에 걸쳐 있어 즐길거리도 다채로운데, 바닥이 유리로 된 ‘스카이데크’ 외에도 카페와 라운지바 등이 있다.

영업시간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이지만, 12월31일과 2018년 1월1일은 특별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31일에는 밤 11시에 입장해 샴페인과 선물을 즐기는 패키지(어른 7만원), 1월1일에는 오전 6시30분에 입장해 일출을 보고 라운지바에서 떡국을 먹는 123F 패키지(어른 10만원)·샌드위치와 음료를 먹는 관람 패키지(어른 7만원)을 선보인다. 일반 입장권은 어른 2만7000원. seoulsky.lotteworld.com.

② 아라뱃길 크루즈-배에서 보는 해
경기도 김포에서 출발해 경인 운하로 인천을 다녀오는 크루즈다. 2시간 동안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공연을 보고 식사까지 즐길 수 있다. 점심과 저녁에 각각 출발하는 일정이 있는데 선상에서 일몰을 감상하고 싶다면 오후 5시에 배가 출발하는 금·토·일요일을 노리자.

12월31일에는 인천항 정서진에서 일몰을 감상하기 위해 김포 여객터미널에서 오후 4시20분에 배가 출발한다. 7만5000원. 1월1일에는 선상 해맞이 크루즈도 운항한다. 오전 5시30분 김포에서 출항해 오전 10시20분에 돌아온다. 떡국과 조식뷔페도 제공한다. 7만원. 1월2일부터 크루즈는 정기 점검에 들어가고 1월 20일 운항을 재개한다. aracruise.co.kr.

③ 안산 달전망대-무료라 더 매력적!
수자원공사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안산 시화호 조력발전소 안에 있다. 가장 큰 매력은 입장이 무료라는 점. 엘리베이터를 타고 75m 높이의 전망대에 오르면 드넓은 시화호와 서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대에는 카페가 있고, 1·2층에는 햄버거와 스테이크를 파는 레스토랑이 있다.

아이와 함께라면 전망대 옆에 있는 조력문화관도 들러보자. 시화호의 역사와 조력발전의 원리를 이해하기 쉽도록 꾸며 놓았다. 해가 진 뒤에도 볼거리가 있다. 타워 외벽에 화려한 조명으로 타워를 비추는 미디어파사드 쇼가 펼쳐진다. 가까운 오이도나 대부도에 해산물 맛집도 많다. tlight.kwater.or.kr.

④ 석모도 미네랄온천-몸은 후끈 경치는 화끈
2017년 6월 석모대교 개통 뒤 석모도에서 가장 뜬 ‘핫 플레이스’! 물 자체도 좋지만 온천이 섬 서쪽에 있어 일몰이 장관이다. 노천탕에 몸을 담그고 환상적인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노천탕이 15개에 달하는데 한겨울에도 물이 따뜻하다.

대형 온천탕은 저온으로 영아나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기 좋다. 칼슘·칼륨·마그네슘·염화나트륨 등이 풍부해 관절염과 근육통, 아토피 피부염 치유에 좋다고 한다. 주말에는 1시간 이상 대기해야 하는데 대기자를 위한 야외 족욕탕을 마련해뒀다. 온천수 보호를 위해 비누, 샴푸 사용이 제한된다. 어른 9000원. 032-933-3810.

⑤ 서해금빛열차-족욕할까 온돌에 누울까
서울 용산과 전북 익산을 잇는 관광열차인데 매주 월·화 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항한다.

용산→익산 오전 8시46분 출발, 정오 도착

익산→용산 오후 4시42분 출발, 7시50분 도착

익산가지 가지 않아도 전북 군산역이나 온양온천역에 내려 여행을 즐겨도 좋다. 기차에서 일몰을 보고 싶다면 하행선보다는 상행선을 권한다. 12월31일을 기준으로 하면 대천~광천 구간에서 일몰을 볼 수 있다.

기차 안에는 재미난 시설이 많다. 5호차는 최대 6명이 들어갈 수 있는 온돌 9실이 있는데 1실당 4만원이 추가된다. 3호차에는 족욕 시설이 있어 충남 아산 도고온천물에 발을 담글 수 있다. 건식4000원, 습식 8000원. 코래일(letskorail.com)에서 열차표를 구하기 어렵다면 여행사 상품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글=최승표 기자

사진=각 업체

제작=노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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