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금)

    [테니스] 정현, 2018년 첫 경기서 산뜻한 출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삼성증권 후원·세계랭킹 58위)이 2018년 첫 경기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정현은 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퀸즈랜드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ATP(남자프로테니스)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1회전서 대회 5번 시드인 룩셈부르크의 질레스 뮬러(35·세계랭킹 25위)를 2-0(6-3, 7-6<1>)으로 완파했다.

    첫 세트를 6-3으로 손쉽게 따낸 정현은 2세트에서 뮬러의 강한 서브에 밀리며 다소 고전했다. 정현의 서브 에이스는 7개에 그친 반면 뮬러의 에이스는 17개에 달했다. 그럼에도 불구, 2세트 6-6 타이브레이크 상황에서 정현은 뮬러에게 단 1점만을 내주는 투혼을 발휘하며 승리를 잡아냈다.

    매일경제

    정현의 2018년 출발이 좋다. 사진=AFPBBNews=News1


    정현은 2회전에서 캐나나의 데니스 샤포발로프(19·세계랭킹 51위)와 영국의 카일 에드문드(23·세계랭킹 50위)의 승자와 맞붙는다.

    jcan123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