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3 (토)

    정현, 18일 메드베데프 잡을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겨레] 호주오픈테니스 남자단식 2회전 격돌

    러시아 출신 동갑내기 맞수…맞전적 2전 2승

    이기면 개인 두번째 그랜드슬램 3회전 진출



    한겨레

    정현이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승리한 뒤 오른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계 58위 정현(21·한국체대)이 개인통산 두번째로 그랜드슬램대회 단식 3회전 진출을 노린다.

    정현은 18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리는 2018 호주오픈테니스 남자단식 2회전에서 세계 53위인 다닐 메드베데프(21·러시아)와 격돌한다. 상대는 1m98㎝, 81㎏의 장신. 정현은 두번 만나 모두 이겼다. 2014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단식에서 세트점수 2-1(6:3/3:6/6:1), 지난해 11월 2017 남자프로테니스(ATP)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단식 4강전에서 세트점수 3-2(4:1/4:1/3:4/1:4/4:1)로 각각 이긴 바 있다.

    하지만 메드베데프는 지난 13일 정규투어인 시드니 인터내셔널 단식에 예선전부터 출전해 7연승으로 생애 첫 투어 타이틀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다. 정현이 3회전에 오르면 지난해 프랑스오픈에 이어 개인통산 두번째로 그랜드슬램대회 단식 32강전에 진출하게 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 한겨레 절친이 되어 주세요! [신문구독]
    [사람과 동물을 잇다 : 애니멀피플] [카카오톡]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