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추픽추 전경. 페루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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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세계적으로 인기 트레킹 코스로 꼽히는 '잉카 트레일'을 2월 한 달간 이용하지 못한다.

페루관광청은 올해 마추픽추 역사 보호 지구를 방문할 여행객을 위한 이용 가이드를 13일 발표했다.

마추픽추를 오가는 열차 운영사인 페루 레일(Peru rail)과 잉카 레일(Inca Rail)은 우기인 오는 4월30일까지 오얀따이땀보(Ollantaytambo)와 마추픽추(Machupicchu), 수력발전소 (Hydroelectric Plant)를 잇는 일부 구간만 운영한다.

마추픽추를 향하는 열차. 페루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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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잉카 트레일은 2월 한 달간 유지 및 보수, 점검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마추픽추 역사지구는 잉카트레일의 목적지 중 하나로, 잉카 트레일은 '성스러운 길'(Sacred Trail)이라 불리는 2일 일정의 코스부터 '클래식 잉카 트레일'로 불리는 4일과 5일 일정 등이 있어 체력과 취향에 따라 선택해 도전할 수 있다.

한편, 마추픽추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 2017'에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인정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누린 바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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