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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한 달 살아볼까…뜨는 장기 체류 여행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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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미국 뉴욕. 카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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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전 세계적으로 '한 달 살기' 여행이 뜨고 있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잠시나마 타지에서 자유로운 생활을 누리고 싶어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한 달 살기' 여행으로 가장 인기 있는 도시는 어디일까.

1일 여행 검색 플랫폼 서비스인 카약에 따르면 한국 여행자들이 약 한 달 기간의 장기 체류 목적지로 가장 많은 항공권을 검색한 해외 도시는 미국 서부 해안을 대표하는 로스앤젤레스로 나타났다.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이 뒤를 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4위와 5위는 방콕과 프랑크푸르트였다.

◇미국 문화의 중심 로스앤젤레스

미국의 자유로운 해변과 여유를 상징하는 로스앤젤레스에는 미국 문화 중심지이자 젊은 예술인 사이에 기회의 장으로 통하는 할리우드가 있다. 2016년 로스앤젤레스의 풍경을 아름답게 담아낸 영화 '라라랜드'가 국내에서 큰 흥행몰이를 하면서 한국 여행객 사이 인기 여행지로 재조명됐다. 항공권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한산한 로스앤젤레스 여행 최적 시기는 4월과 10월이며 이 시기에는 80만 원대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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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 정원. 파리 일 드 프랑스 지역 관광청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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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꽃, 프랑스 파리

장기 체류 여행지 2위를 기록한 파리 역시 '유럽의 꽃'이자 예술의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낭만이 어우러진 곳이다. 파리엔 에펠탑, 노트르담 대성당, 센강 등의 볼거리가 있으며, 근교로 나들이를 떠날 수 있는 교통편이 마련돼 있어 다양한 경험을 선호하는 장기체류하는 이에게 적합한 여행지다. 파리는 3월에 가장 한적하여 떠나기 좋으며 70만 원대에 항공권을 예약 할 수 있다.

◇'아메리칸 드림'의 상장, 미국 뉴욕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인 뉴욕의 대표 관광지는 자유의 여신상, 타임스퀘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록펠러센터와 브로드웨이 등이 있다. 비록 경비가 만만치 않게 드는 여행지이지만, 다양하고 저렴한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장기간 체류를 하더라도 알뜰한 생활을 할 수 있다. 항공권 비용도 만만치 않다. 그나마 10월쯤에 평균 90만 원대에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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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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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호화여행, 태국 방콕


방콕은 저비용으로 호화로운 여행을 떠나기에 제격인 장기체류 여행지다. 동남아의 대표 휴양지 방콕은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번화한 여행지다. 또 다양한 국적의 구성원이 체류하고 있으며 저렴한 생활을 할 수 있어 많은 부모가 단기로 자녀를 어학연수로 보내기도 한다. 연중 항공료가 가장 저렴한 시기는 10월이며, 30만 원대다.

◇다양한 역사와 예술, 독일 프랑크푸르트

독일의 금융 핵심이자 매년 다양한 역사, 예술과 스포츠 축제를 개최하는 문화 도시로 많은 여행객이 방문한다. 중후한 프랑크푸르트의 매력은 중세, 르네상스 건물이 보존된 관광지 뢰머 광장에서 발견할 수 있다. 특히, 광장 중심에 있는 회전목마와 놀이기구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풍성한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프랑크푸르트로 떠나기에 가장 저렴한 달은 3월과 6월이다. 80만 원 후반대로 예약할 수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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