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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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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 英 젊은층 건강관심 고조…아시안 수퍼푸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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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재료로는 강황과 같은 아시안 수퍼푸드나 주니퍼베리처럼 젊은층들이 선호할만한 과일류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영국의 유력 슈퍼마켓인 웨이트로즈(Waitrose)는 최근 ‘식품과 음료에 관한 보고서’(Food and drink report 2017-2018)를 통해 소비자 구매 동향을 분석했다. 특히 즉석식품은 작년 한 해 매출 상승세를 보인 상위 10대 인기식품 중 하나로 두각을 나타냈다. 2017년 핫 키워드 순위에 오르며 매출상승을 보인 식품 및 식품군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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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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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녹색채소 =브로컬리와 양배추의 자리를 몰아낸 짙은 녹색채소(근대, 케일, 카볼로네로)는 1초에 한 팩씩 판매가 됐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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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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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베리(Juniper Berry) =진토닉, 펀치 등에 가니쉬로 올라가는 건조 주니퍼베리는 2016년보다 17% 매출 상승을 기록하며 지난해 핫 키워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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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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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가루 =아시아 향신료라 불리는 강황의 인기가 높다. 오랜시간 부동의 1위자리를 지키고 있던 계피가루(cinnamon)를 밀어내고 선두자리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커큐민이 들어있는 강황의 노란 색감은 천연 색소로 이용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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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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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볼(Buddha Bowls) =‘석가모니의 한 그릇’이란 뜻을 담은 ‘붓다볼(Buddha Bowl)’은 기존의 샐러드에 퀴노아, 현미, 견과류 등 건강식 재료를 넣어 만든 음식이다. 2017년 영국 인스타그램의 인기태그 목록에 꼽힐 정도로 주목받는 음식이다.

땅콩버터 =씨리얼부터 아이스크림까지 토핑으로 사용되는 땅콩버터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0% 상승했다.

탄수화물류 =파스타부터 신선한 빵까지 주춤했던 탄수화물 시장이 활기를 되찾았으며, 밀과 퀴노아의 매출이 탄수화물류의 호황을 주도했다.

브런치류 =브런치류의 매출상승은 영국인들의 주말이 늦게 시작됨을 알려주는 수치다.

허브류 =음식의 색감과 신선도를 채워주며, ‘쉐프의 손길’이 닿은듯한 비주얼까지 선사하는 허브류 매출이 비약적 상승을 이루고 있다.

단백질류 =잡곡, 씨앗, 콩과 각종 견과류, 그리고 간식으로 먹는 소고기 육포가 매출상승을 이뤘다.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인기품목인 딸기를 몰아내고 산딸기류의 새로운 효자식품으로 등극했다. 블루베리에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등이 풍부하다.

육성연 기자/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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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윤예슬 aT파리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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