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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ICT시사용어]LTE Cat.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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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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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Cat.M1은 LTE 기반 저전력광대역(LPWA) 기술이다. 속도를 높여 데이터 전송량을 늘렸다. 전송 속도는 300kbps로 로라(5.5kbps)보다 50배 이상,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최고 27kbps)보다 10배 이상 빠르다.

전력 소비가 적어 이동성이 증가한다. 전력 소비 효율은 초기 LTE 기반 IoT 기술인 LTE-M보다 수십 배 높다. 배터리 수명도 수년까지 길어진다. 사물인터넷(IoT)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상용화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LTE Cat.M1 상용화로 SKT는 IoT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SKT는 협력사 콘텔라가 제작한 블랙박스에 LTE Cat.M1 통신 모듈을 장착키로 했다. 내부 베타 테스트에 착수했다. 전문가 등으로 테스트 대상을 확대한 후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 출시 예정이다.

LTE Cat.M1 모듈을 내장한 블랙박스는 실시간 차량 위치 파악, 차량 배터리 전압 확인, 도난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사진과 음성뿐만 아니라 3~5초 짧은 동영상 전송도 가능하다. 차에 접촉 사고나 도난 등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위치 파악은 가족 위치 확인이나 수십 대 이상 공용 차량을 운영하는 회사의 차량 관리에 유용하다. 과거 운행 이력 조회로 일일이 차량 기록부를 작성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다.

LTE Cat.M1 서비스 가격은 월 1000~5000원에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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