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와 특수학교 1천200명 대상…상담기술 등 훈련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관할 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한 '스쿨미투(Me Too·나도 당했다)'를 계기로 학교 성고충상담원 역량 강화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은 8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성고충상담원 1천200명을 대상으로 '학교 성 문제 예방을 위한 핵심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성 평등 조직문화 조성방안, 성희롱·성폭력 관련 판례·사례분석, 성고충상담원 역할과 상담기술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성고충상담원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각 학교에 남녀 각 1명씩 지정되며 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발생 시 피해자 등을 돕는 역할을 한다.
최근 서울에서는 여자 중·고교를 중심으로 학생이나 졸업생이 교사 성폭력을 폭로하는 스쿨미투가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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