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가 패키지 봇물
하나투어 6월8~10일 여행박람회
中·동남아 상품 등 최대 80% 저렴
메종글래드 제주는 숙박 할인 혜택
여름 휴가철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광 업계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여행사와 호텔 등은 벌써부터 7~8월 휴가철을 겨냥한 특가 상품과 패키지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휴가철 고객 잡기에 총력을 쏟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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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오는 6월8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여행 박람회를 개최한다. 하나투어는 글로벌 호텔 체인과 항공사, 국내외 인기 여행지의 관광청 등이 총집결하는 이번 행사에서 휴가철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가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우선 박람회에서는 평소 69만9,000원부터 판매되는 ‘중국 칭다오 3일’ 패키지가 80%나 할인된 가격(14만3,000원부터)에 책정됐다.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5일 또는 6일’ 상품은 반값 할인된 39만9,000원부터, ‘캐나다 로키·미국 시애틀 7일’ 등 장거리 여행상품도 평소보다 70만원가량 저렴한 119만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지난해 7~8월 출국한 자사의 패키지 상품 25만4,000건을 분석한 결과 여행객들이 실제 여행 출발일보다 평균 43일 앞서 상품을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휴가철 여행객들의 상품 예약 시점이 점점 빨라지면서 여행사의 관련 마케팅도 부쩍 활발해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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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그룹의 호텔 브랜드인 메종글래드 제주는 멀리 가지 않고도 이국적인 분위기 아래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글래드 서머 페스트(Glad Summer Fest)’ 패키지를 6월1일부터 9월2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6월1일부터 6월19까지는 1박당 2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패키지는 숙박과 조식 뷔페는 물론 여름철을 대표하는 디저트 메뉴인 ‘망고 빙수’가 포함돼 있다. 인피니티 풀과 패밀리 풀에서 푸른 야외 정원을 바라보며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물놀이를 위한 부메랑 튜브가 선물로 제공된다. 2박 이상 투숙할 경우 감자튀김을 곁들인 치킨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커플 타입(성인 2인 기준)은 19만9,000원부터, 패밀리 타입(성인 2인, 소인 1인 기준)은 22만원부터이며 공항과 호텔을 편안하게 오갈 수 있도록 무료 픽업·샌딩 서비스도 제공한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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