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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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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더위 속 나들이 때 챙겨야죠, 피부 건강 지켜주는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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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필수 아이템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피부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요즘 자외선 차단은 피부 보호를 위한 필수 관리다. 민감한 피부라면 미세먼지나 외부 자극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에도 신경 써야 하는 시기다. 이럴 때 파우치 속에 챙겨두면 유용한 화장품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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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5월, 나들이를 떠나거나 자연 속에서 야외 활동을 즐기며 활력을 충전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강한 자외선과 건조한 공기, 미세먼지 등은 피부에 자극을 주는 주범으로 꼽힌다. 갑자기 강한 햇볕에 노출되면 피부 장벽 기능의 이상, 피부 염증, 면역력 저하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화장품 업계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 미세먼지 차단, 피부 진정 등 각각의 고민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자외선이나 외부 자극에 민감한 피부라면 여름철 야외 활동 시 반드시 기능성 화장품을 휴대하는 게 좋다.

Step 1 각종 자극에 대비 ‘휴대용 멀티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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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야외 활동을 하다 보면 외부 자극으로 인해 피부가 일시적으로 따갑거나 가려울 때가 있다. 다양한 피부 트러블에 대비해 즉각적으로 보습과 진정을 줄 수 있는 멀티 밤을 잊지 말고 챙겨 가자.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버츠비의 ‘레스큐 오인트먼트’(사진1)는 휴대가 간편한 피부 진정 멀티 밤이다. 올리브오일, 라벤더 꽃과 컴프리 잎 추출물 등 자연 성분으로 만들었다. 식물성 오일과 허브 성분이 함유된 고체형 밤을 자극 피부 부위에 발라주면 순하게 스며들면서 보습과 쿨링 효과로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인공 향료를 사용하지 않아 허브 향이 강한 편이다. 눈이나 입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의약품이 아닌 화장품이므로 피부 자극이 심할 경우엔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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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보호 ‘선 스틱’
장시간 야외에 있다 보면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더라도 차단 효과가 점차 떨어진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뒤 2~3시간마다 반복해 발라줘야 한다. 스틱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는 화장을 한 상태에서도 덧바를 수 있다. 크림 제형처럼 손바닥에 덜 필요 없이 직접 바르면 돼 야외에서도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얼굴 전체에 덧바르는 것이 부담된다면 기미가 생기기 쉬운 뺨 주변이나 눈가 위주로 바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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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




AHC의 ‘내추럴 쉴드 선 스틱 SPF50+ PA+++’(사진2)는 스틱 형태의 자외선 차단 제품이다.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지만 백탁 현상 없이 피부에 투명한 보호막을 형성해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예방해준다. 보습과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알프스 빙하수가 함유된 게 특징이다. 여러 번 덧발라도 잘 뭉치지 않는다. 메이크업 위에 덧바를 땐 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드리듯이 발라주면 베이스 메이크업이 지워지지 않고 보호막이 형성된다. 유리아쥬의 ‘스틱레브르 썬베이스 SPF30’(사진4)는 민감한 눈가와 입술에 사용하는 국소 부위 전용 선 스틱이다. 눈가와 입술은 일반 피부보다 얇고 연약해 외부 자극에 취약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 빼먹기 쉬운 부위다. 유리아쥬 썬베이스는 옥토크릴렌·파라벤을 첨가하지 않아 자극이 덜하다.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어 땀이 많이 날 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Step 3 미세먼지 차단 ‘안티 폴루션 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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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


미세먼지는 중금속 등 유해한 물질을 함유해 피부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거나 접촉성 피부염, 각종 피부 질환을 일으킨다.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 고민이라면 미세먼지를 차단해주는 양이온 성분을 함유한 신개념 화장품을 눈여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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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5


라곰의 ‘셀러스 미스트 토너(사진3)’는 안티 폴루션 기능이 있는 토너 겸 미스트다. 양이온 천연 유래 추출물이 함유돼 공기 중의 미세먼지가 피부에 닿지 않도록 도와준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유지시키는 성분인 아쿠아리시아가 들어 있어 오랜 시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포렌코즈의 ‘PH5.5 페이스 퓨리파이어 약산성 미스트’(사진5)는 피부에 뿌리면 양이온 막을 형성해 미세먼지는 물론 외부 유해 물질과의 피부 접촉을 차단해준다. 탄산 기포의 미스트와 비타민C가 함유된 정제가 함께 들어 있어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다. 탄산 기포는 피부 노폐물을 밀어내 비타민이 피부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글=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사진=각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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