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수사를 맡은 허익범 특별검사 수사팀에 방봉혁(56·사법연수원 21기) 서울고검 검사가 수석 파견검사로 합류한다.
허 특검은 15일 오후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방 부장검사가 수사팀장으로 오시는 것으로 오늘 오전 법무부에서 통보받았다"라고 밝혔다.
방 팀장은 전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수료 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장, 부산고검, 대전고검 검사 등을 지냈다.
2016년 1월부터 서울고검 검사로 발령받은 뒤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에 부장검사로 파견 근무 중이다.
수사팀장은 수사 실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큰 틀에서 수사방향을 정하고 핵심적 법리 판단을 하는 특검을 보좌하게 된다.
허 특검은 "수사팀장이 내정된 만큼 오늘부터 수사팀 구성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내부적으로 조직구성과 인선, 수사 방향에 관한 논의에 전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중 허 특검이 추천한 특검보 후보자 6명 중 3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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