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러 특검·샌더스 대변인 컵받침대도 출시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 컵받침대 (출처=케빈 캘라우거 일러스트레이터 트위터) © News1 |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백악관에서 불과 몇 걸음 떨어진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에게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칵테일을 내놓았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해이-아담스 호텔은 '뮬러의 트럼프 카드'라는 이름의 칵테일을 내놓았다.
파이랏 XO럼과 보드카, 진저비어, 라임 주스를 혼합해 만드는 이 칵테일은 지난 2016년 미 대선에서 러시아의 개입 및 트럼프 당시 후보자 캠프와의 접선 가능성에 대해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를 위한 술이다.
이 칵테일은 '트럼피 사워' '진저 비어' '스위트 멜라니아'(Sweet Melania)라 불리는 파인애플 주스가 포함된 주류 목록에 함께 포함됐다.
호텔은 칵테일 외에 정치적(?) 컵받침대도 선보였다.
케빈 캘라우거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뮬러 검사의 컵 받침대에는 '간섭하는 러시아 보드카'(Meddling Russian Vodka)라고 적힌 병과 함께 컵에 담긴 술을 면밀히 조사하는 뮬러 검사의 모습이 그려져 있으며 그 앞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미지도 그려져 있다.
이 밖에도 해이-아담스 호텔은 정치 만평가인 매트 우어커가 그린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그려진 컵 받침대도 내놨다. 그림 속 샌더스 대변인은 상사(트럼프 대통령)의 성명서를 준비하면서 핸드폰으로는 트위터를 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호텔의 총지배인은 성명을 통해 "이러한 컵받침대는 칵테일과 저녁 식사를 하는 손님들과의 멋진 이야깃거리"라고 말했다.
해이 아담스 호텔 컵받침대 (출처=해이 아담스 호텔 트위터)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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