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남중국해에서 중국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고 있다.
27일 필리핀 현지 언론과 외신에 대한 따르면 미 해군 니미츠급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 76·10만4200t급)가 남중국해를 항해한 뒤 26일 필리핀 마닐라항에 입항했다.
미 해군이 남중국해에 항모 전단을 파견한 것은 올해 들어서만 이번이 세 번째다.
레이건호 전단을 이끄는 마크 돌턴 제5항모강습전단장은 취재진에게 "이번 방문은 이 지역에 대한 미국의 헌신을 보여준다"면서 "레이건호 전단의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주둔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병 5500여 명을 태우고 웬만한 소규모 국가 공군력과 맞먹는 항공 전력을 공격 목표를 향해 신속하게 투사할 수 있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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