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익범 특검팀이 새로 넘겨받은 드루킹 사건 관련 증거물. (사진=김명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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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경찰 수사과정에서 확보된 증거물을 추가로 확보했다.
특검팀은 29일 오후 드루킹 김동원씨 등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증거물을 경찰과 검찰로부터 넘겨받았다.
20일 간의 수사준비 기간에 서면 증거자료 분석에 주력했던 특검팀은 이날 추가로 확보한 증거물의 디지털포렌식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특검팀은 증거물 분석을 통해 기존 수사결과를 넘어선 증거 찾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날 특검팀이 확보한 증거물에는 드루킹 일당의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담은 출력물도 포함됐다.
특검팀은 대화 내용 분석을 통해 댓글조작과 불법 정치자금 제공 의혹에 연루된 관련자들의 신원을 확인 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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