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이슈 난민과 국제사회

예멘 난민신청자 2명 설거지 시비 서로 폭행, 현행범 체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찰 "신병처리 종합 판단 후 결정"…내국인 피해 없어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서부경찰서는 서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예멘인 난민신청자 A(37)씨와 B(36)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제주시 한림읍에서 선원으로 일하고 있는 A씨와 B씨는 1일 오후 4시 4분께 선원 숙소에서 식사 후 설거지 문제로 시비가 돼 서로 흉기를 들어 위협하거나 주먹으로 얼굴·목 부위를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예멘 난민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범행동기와 폭행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신병처리에 대해서는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의 의견을 들어 종합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이 숙소에는 이들 외 선원으로 일하는 다른 예멘인 난민신청자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ko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