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은 오는 18일 오전 8시(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오후 6시까지 샹산(象山)에서 원저우(溫州)에 이르는 동중국해 해역에서 실제 무기를 동원한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훈련 기간에 모든 선박의 수역 접근이 금지된다.
미중간 무역 및 안보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이 대만 인접 동중국해에서 실전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대만과 미국을 견제하려는 목적이 깔려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7일 이지스 구축함 머스틴(DDG-89)과 벤폴드(DDG-65) 등 미 군함 두 척이 11년 만에 대만해협을 통과하며 미중간 군사 긴장을 고조시킨 바 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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