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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주말 N 여행] 충청권: 여기는 로봇 세상…대전 로봇융합 페스티벌 핫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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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일 대전컨벤션센터서 1천671팀 기량 뽐내…서산 삼길포항서 제철 '우럭축제'

연합뉴스

지난해 열린 로봇융합 페스티벌[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폭염을 피해 실내에서 열리는 로봇융합 페스티벌에 가 보면 어떨까.

제철 우럭 요리를 먹으며 무더위에 지친 몸에 기운을 더해봐도 좋겠다.

◇ 로봇융합 페스티벌 '팡파르'

이번 주말 대전에서는 신기한 로봇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와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는 '제7회 로봇융합 페스티벌'이 3∼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충남대, 대한로봇스포츠협회, 국제청소년로봇연맹, 대전로봇교육연합회 등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는 국내 최대 로봇 경진대회다.

유치원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자신의 로봇을 뽐낸다.

행사 기간 모두 7개의 전국 대회가 열리는데, 총 1천671팀 2천63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전지역 7개 로봇 기업이 참가, 로봇제품을 전시·체험하는 부스도 마련했다.

행사가 실내에서 열리다 보니 폭염을 피하면서도 다양한 로봇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로봇융합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robotfusion.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싱싱한 우럭회…원기 회복에 그만

연합뉴스

삼길포항에 정박한 어선[연합뉴스 자료사진]



무더위에 지쳤다면 우럭 요리로 원기 회복을 해 보면 어떨까.

'제14회 삼길포 우럭축제'가 3∼5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에서 열린다.

청정해역인 가로림만에서 자라 육질과 맛이 뛰어난 우럭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다.

3일 오후 6시 30분 인기가수가 나오는 축하 콘서트를 시작으로 5일까지 이어진다.

무료 시식코너가 운영돼 싱싱한 우럭을 맛볼 수 있다.

서해안 지방의 전통 고기잡이 방식인 '독살체험'은 이 축제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잡은 물고기는 주변 횟집에서 회를 떠 먹을 수 있다.

지역예술인 음악회, 트로트 가요제 등 흥겨운 공연도 펼쳐지고 에어바운스를 비롯한 체험 코너도 준비됐다.

자세한 사항은 삼길포 홈페이지(http://www.samgilpo.co.kr)를 보면 된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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