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왼쪽 다섯 번째)가 17일 '소상공인 119 민원센터' 천막을 방문해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왼쪽 여섯 번째) 등 관계자들을 만나 소상공인 총궐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외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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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17일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서울 광화문광장에 위치한 '소상공인 119 민원센터' 천막을 방문해 성공적인 총궐기 대회를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정동영 대표는 천막 간담회에서 "소상공인당이 출현할 때까지 민주평화당이 자영업자를 대변하는 정당이 되고자 한다"며 "소상공인 총궐기 대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민주평화당 당원들이 모두 집결해 달라고 요청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목소리가 가장 커야 할 600만 자영업자들이 정치적으로 가장 약한 집단이다. 정치적으로 힘이 없다. 소상공인이 정치의 주체로 등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 대표를 비롯해 민주평화당 의원들과 소상공인연합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연합회는 오는 29일 최저임금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는 소상공인 총궐기 대회를 열 예정이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민주평화당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최 회장은 "많은 위로가 되고 힘이 된다"며 "민주평화당이 국민의 이름으로, 서민의 이름으로, 소상공인의 이름으로 소상공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정당 정치를 새롭게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국민들이 행복해지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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