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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자유로 연비] AWD 시스템과 235마력의 볼보 S90 D5 인스크립션의 자유로 연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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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플래그십 세단이자 새로운 시대의 볼보를 이끄는 S90은 데뷔와 함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데뷔와 함께 수입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재규어 XE 등 명성 높은 프리미엄 세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디자인은 물론이고 파워트레인과 편의, 안전 사양의 강조에 힘 쓴 볼보 S90이 과연 자유로에서 어떤 효율성을 보여줄 수 있을까?

볼보 S90과 함께 자유로 주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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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과 효율성을 겸비한 S90 D5 AWD

볼보 S90 D5 AWD는 출력과 효율성을 모두 겸비했다. 최고 235마력과 48.9kg.m의 토크를 내는 2.0L 터보 디젤 엔진은 8단 기어트로닉과 AWD 시스템을 통해 탄탄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실제 S90 D5 AWD는 정지 상태에서 단 7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는 민첩성을 갖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3.2km/L에 이르는 준수한 효율성을 갖췄다.(복합 기준 / 도심 11.5km/L 고속 16.1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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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게 진행된 S90의 자유로 주행

S90 D5 AWD의 시동을 걸고 본격적인 주행을 위해 자유로 방향으로 주행을 시작했다. 가양대교를 건너 자유로에 진입을 하며 트립 컴퓨터를 리셋하고 본격적으로 주행의 기록을 측정하기 시작했다. 자유로의 주행 환경은 제법 여유로운 편이었다.

실제 도로 위에 교통 흐름이 무척 좋았기 때문에 S90 D5 AWD는 곧바로 자유로의 제한 속도인 90km/h까지 가속할 수 있었다. 그 상황에서 S90의 235마력 디젤 엔진이 매끄럽고 기민하게 출력을 발산하며 운전자를 만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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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스칸디나비안 라운지

S90의 가장 큰 매력은 기존까지의 프리미엄 세단과는 확실히 다른 '북유럽' 스타일이 돋보인다는 점이다. 실제 S90의 시트에 몸을 맡기고 있으면 마치 북유럽 가구점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따듯하고 균형감 있게, 그렇지만 결코 과장되지 않은 실내 공간은 단 번에 시선을 끄는 임팩트는 부족해도 장시간에 걸쳐 만족할 수 있다. 게다가 시트의 경우 인체공학적인 구조를 갖춰 운전자는 물론이고 탑승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다. 덕분에 자유로를 달리는 시간이 되려 여유롭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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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할 수 없는 매력, 바워스 앤 월킨스

볼보 S90의 가장 큰 매력, 그리고 볼보의 큰 매력은 역시 사운드 시스템에 있다. 실제 S90에는 세계 최고급 사운드 시스템 중 하나로 불리는 '바워스 앤 월킨스'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덕분에 더욱 여유롭고 풍족한 음향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특히 고품질의 음원이 아니어도 바워스 앤 월킨스 사운드 시스템을 거친다면 누구라도 미소 지을 수 있는 경험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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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얼마나 달렸을까?

자유로 주행의 후반부에 접어들었고 도로 위의 차량을 더욱 줄어들어 여유로운 주행을 누릴 수 있었다. S90 역시 8단 기어트로닉을 최대한 활용하여 낮은 RPM을 유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S90은 더욱 효율적이로 매력적인 주행 경험을 체험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저 멀리 자유로 주행의 끝을 알리는 통일대교가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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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 또한 매력으로 품은 S90 D5 AWD

자유로 주행이 끝난 후 도로 한 켠에 S90을 세우고 트립 컴퓨터를 확인했다. 트립 컴퓨터에는 총 34분의 시간 동안 49.6km를 달렸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평균 속도와 평균 연비는 각각 87km/h와 5L/100km로 계측되었다. 이 수치를 환산하면 무려 리터 당 20km에 이르는 뛰어난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볼보 S90 D5 AWD 인스크립션은 출력, 효율성 두 마리를 모두 잡은 차량이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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