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빅데이터 활용 식품산업 이슈 분석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올해 상반기 빅데이터로 분석한 식품산업 주요 키워드는 가정간편식과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집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함께 올해 1∼6월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게재된 식품산업 관련 뉴스 가운데 언급 빈도가 월평균 100회를 넘긴 주제어를 뽑은 결과 가정간편식(HMR), 건강기능식품, 고령친화식품, 유전자변형식품(GMO), 푸드테크가 이름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최근 건강과 간편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건강기능식품과 가정간편식에 대한 언급은 지난해 이후 증가하는 추세”라며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제 개선 청원과 관련해 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빅데이터를 이용해 5가지 키워드에 대한 연관어를 분석했더니 가정간편식은 이용목적에 따라 집밥·식사 대용, 간식, 반찬, 안주, 양념·소스 등이나 다이어트, 건강, 영양, 맛, 가격 등 구매를 결정하는 요인에 대한 언급이 많았다.
건강기능식품은 어린이나 부모님에게 주는 선물로 주로 이용되는 점이 확인됐고, 다이어트·체중·디톡스·면역력 등 효능·효과와 홍삼·오메가·유산균 등 제품 종류가 많이 언급됐다.
고령친화식품은 향후 정책 연구·개발에 대한 내용, 유전자변형식품은 안전성 관련 언급이 많았다. 키워드에 대한 호불호·가치판단이 포함된 경향성을 분석한 감성어 분석 결과 건강기능식품·고령친화식품·푸드테크는 긍정적인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유전자변형식품은 긍정어와 부정어 비중이 비슷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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