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와 포르투갈, 스페인은 이날 난민구조선 아쿠아리우스 호에 타고 있던 58명의 난민을 분산 수용하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국가별로는 프랑스가 18명, 독일과 스페인이 각각 15명, 포르투갈이 10명을 수용합니다.
리비아 연안에서 조난한 배 2척에서 난민들을 구조한 아쿠아리우스 호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몰타와 이탈리아로부터 모두 입항을 거부당하는 바람에 며칠째 지중해를 정처 없이 떠돌았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가 운영하는 이 선박은 지난 6월 600여 명의 난민을 구조했을 당시 이탈리아와 몰타로부터 잇따라 입항을 거부당하며 양국 분쟁의 원인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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