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호수공원, 안성 팜랜드 가을꽃축제…송도센트럴공원 화합의 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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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윤태현 류수현 최재훈 기자 = 이번 주말 수도권은 일교차가 크지만 미세먼지도 없고 쾌청해 전반적으로 나들이하기 좋겠다.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과 안성 팜랜드에는 코스모스 등 '가을꽃 축제'가 한창이다.넘실대는 가을꽃들이 가득한 화원과 다양한 조형물들을 보며 '인생사진'을 남겨보자.
인천 송도센트럴공원 UN 광장에서는 '행복&화합 문화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가수 인순이, 성악가 김동규 등 스타 음악인들도 함께한다.
◇호수공원서 즐기는 가을 꽃축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는 '2018 고양가을꽃축제'가 한창이다.
행사장에 조성된 가을꽃 화단에는 코스모스, 해바라기, 백일홍 등 가을꽃들이 넘실거린다.
1천500송이 국화로 만든 초대형 조형물, 미리 만나는 핼러윈 테마정원, 디자인부터 연출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한 '한 평의 행복 정원' 등 가을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볼거리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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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작가 5명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화훼장식 작품전 'The Story of Flowers', 미로 속 숨겨진 개성 넘치는 10개의 '시크릿 포토존', 핑크빛 꽃비가 내리는 듯한 '행잉 플라워 정원',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국화 분경 작품 전시' 등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공연도 풍성하다.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팝페라, 클래식 연주 등 꽃과 어울리는 공연이 펼쳐진다.
◇ 코스모스·핑크뮬리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진홍빛 코스모스와 핑크뮬리가 넘실대는 안성 코스목동 축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안성팜랜드 초원에 9만여㎡ 규모로 코스모스 등이 조성됐다.
가족, 친구들과 이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겨보자.
안성팜랜드에는 아름다운 경치를 둘러보는 것 외에도 가축 먹이 주기, 승마, 공예 등 다양한 체험 행사들도 마련됐다.
가축들이 출동하는 퍼레이드 공연과 아기돼지들이 펼치는 레이싱, 양몰이 개가 펼치는 양떼몰이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있다.
팜랜드를 탐방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홈페이지(http://nhasfarmland.com)를 참고하면 된다.
◇장애의 벽을 넘는 화합의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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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센트럴공원 UN광장에서는 28∼30일 '2018 행복&화합 문화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고 인천시·경인방송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걷기대회, 음악회,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주말인 29일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연주단체 등이 함께 공연을 선보이는 '행복&화합 문화 한마당 콘서트'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발달장애인 연주단체 라온제나 현악 4중주단과 시각장애인 밴드 '어울림'의 무대로 마련된다.
성악가 김동규, 가수 인순이와 이현우 등 음악인들도 무대에 동참한다.
30일에는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밸리댄스팀 공연, 장애인콜택시 탑승체험, 장애인 생산품 판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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