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행각을 벌인 난민 가운데 22살 미겔 페랄타 살라사르는 머리와 팔에 총격을 받고 쓰러져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하루 만에 숨졌습니다.
강도 행각에 몇 명이 가담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다른 용의자들은 모두 달아났습니다.
호라이마 주에 베네수엘라 난민이 늘어나면서 주민과 충돌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18일 소도시 파카라이마에서는 난민들이 상인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인 사실이 알려지고 나서 주민들이 난민 텐트를 불태우고 폭행을 가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후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호라이마 주 국경과 연방도로 주변에 군병력을 배치했습니다.
이달 6일에는 보아 비스타 시내 상점에서 빵을 훔치려던 난민과 주민들이 충돌해 주민 1명과 난민 1명이 숨진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 네이버 홈에서 [SBS뉴스] 채널 구독하기
▶ [평양 남북정상회담] 3일 연속 특별 생방송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