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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열정! e경영인]홈웨어 전문 쇼핑몰 '나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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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움과 실용성을 강조하는 패션 트렌드에 따라 집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홈웨어 수요가 늘고 있다. 최근에는 가볍고 활동적이면서 일상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 제품이 속속 출시된다.

“오래 착용해도 언제나 안정과 휴식을 줄 수 있는 홈웨어를 만들고자 노력합니다.”

홈웨어 전문쇼핑몰 '나른' 박민주 대표는 고객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스타일 홈웨어를 선보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전자신문

박민주 나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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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대학 졸업 후 한 데님 관련 기업에서 의류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이후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원피스, 스커트 등 다양한 의류를 섭렵하며 경력을 쌓았다. 디자이너 업무는 물론 다양한 의류 생산 단계 및 문제를 경험하며 노하우를 몸에 익혔다.

정통 클래식 패션에 차별화된 독특함을 접목한 디자인을 시도했던 그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창업을 결심했다. 하지만 초기 자금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사업 안정화까지 재정적 부담이 이어졌다. 직접 디자인한 제품을 만들고 판매했기 때문에 철야 작업이 잦았다. 이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몸이 약했던 박 대표는 자주 병원을 찾아야 했다.

박 대표는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격려와 응원을 해준 가족 덕에 지금의 나른을 만들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나른은 고품질 제품을 앞세우고 있다. 옷감부터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 박 대표 손이 닿는다. 직접 피부를 비비며 옷감을 고르고, 착용 시 불편을 줄이기 위해 봉제선을 최소화한다. 서로 다른 체형을 가진 소비자를 대상으로 피팅과 디자인 수정을 거듭해 완성품을 만든다.

박 대표는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에도 공을 들인다. 이벤트는 물론 자신의 일상을 올리면서 고객과 거리를 좁히고 있다. 전자상거래통합솔루션 '메이크샵' 컨설팅과 온라인 창업 커뮤니티 셀러리의 스터디를 활용해 운영 상 문제도 해결한다.

박 대표는 “의류사업을 기반으로 패브릭 소품 등으로 상품 카테고리를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고객들에게 친근하고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쇼핑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나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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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나른 자체 제작 홈드레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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