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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태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식음료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들 트렌드는 태국 시장에서 번져가면서 새로운 소비 수요를 형성하고 있다.
▶책임있는 선택=시장 리서치업체 민텔(Mintel)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식품에는 자연적ㆍ윤리적ㆍ친환경적인 요구가 크게 반영되고 있다.
▶가벼운 즐거움=사람들이 건강 문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저염ㆍ저당ㆍ저칼로리 등은 식품업계의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긍정적인 가공=사람들은 식품에 화학첨가물을 첨가하는 것 보다는, 제품의 신선도 자체를 증진하는 제조법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콜드브루(cold-brewed)’, ‘콜드프레스(cold-pressed)’ 같은 제조 방식이 있다.
▶환경 친화=친환경 제품, 환경 친화적 포장, 식품 폐기물 감소 등에 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관심이 증가한다. 최근 민텔이 낸 자료에 따르면 환경 친화적인 제품 및 친환경 포장이 있는 제품이 급증 하고 있다. 태국의 주요 슈퍼마켓들은 최근 플라스틱백 줄이기, 재활용 캠페인 운동 등은 펼친다.
▶감각적 동기들=기존엔 없던 감각적인 제품들이 각광받는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말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 등장한 ‘코카콜라 커피 플러스’다. 이 새 음료는 카페인 함량은 높이되, 칼로리는 낮추고 단맛도 줄였다.
▶각광받는 간편식=품질이 높은 간편식이 주목받는다. 이미 태국 내 편의점에는 도시락 형태와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는 형태의 간편식, 즉석조리식품이 늘어나고 있다.
▶바다의 맛=식품 가공에 바다에서 난 식재료가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가령 감칠맛을 키우기 위해 조류나 해조류로 만든 페이스트가 널리 쓰인다.
aT 관계자는 “태국 중산층을 중심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불어나고 있다”며 “그러면서 잔류 농약에 대한 감시강화, 저염, 저당 등 건강 관련 소비트렌드가 확산하는 등 태국의 식품시장이 빠르게 선진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규 기자/nyang@
[도움말=서완우 aT 방콕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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