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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열정! e경영인]포장박스 전문몰 '박스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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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은 오프라인 쇼핑과 달리 '배송' 단계를 거쳐야 한다. 물건을 파손하지 않고 고객에게 안전하게 전달하는 것은 재구매 고객을 늘릴 수 있는 핵심 요소다.

포장박스 전문몰 '박스창고' 황서준 사업총괄은 “상품 포장은 운영의 미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면서 “배송품 크기와 강도에 따라 알맞은 포장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총괄은 박스포장 모회사 '미래포장'의 포장 부자재 영업 업무를 담당했다. 다양한 협력사에 제품을 공급하며 효율 높은 판매망을 구축했다. 그는 거래업체 명단에 온라인쇼핑몰이 점점 늘어나는 것을 보고 온라인 판로 개척에 관심을 가졌다.

오프라인을 벗어나 온라인 채널을 확보해야 한다는 황 총괄의 의견은 사내에 신사업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사내 유통 부문 온라인 사업 총괄을 맡게 된 이유다. 황 총괄은 직위에 어울리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홈페이지 구축부터 상세 페이지까지 하나씩 배우며 직접 쇼핑몰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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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준 박스창고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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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창고는 '신뢰보다 중요한 건 없다'는 경영 철학으로 운영된다. 고품질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안산에 자체공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생산제품을 거품 없는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다.

황 총괄은 지속적으로 쇼핑몰 시스템을 안정화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업데이트와 개편을 추진한다.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 컨설팅과 온라인 창업 커뮤니티 셀러리 진단을 기반으로 사이트 운영에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

박스창고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는 장채호 대표 뜻을 담아 판매금액 1%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하는 등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황 총괄은 “2020년까지 월 매출 2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장기 목표”라면서 “앞으로 품질 좋은 제품으로 고객과 동반성장하는 박스창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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