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에선 200년 전통의 감칠맛 '강경젓갈축제' 한창
충남 논산에선 200년 전통의 감칠 맛 나는 젓갈을 맛볼 수 있는 강경젓갈축제가 한창이다.
◇ 시월의 멋진 날 갈대밭의 향연 즐기자
단양군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다.
주변에 흐르는 단양강의 풍광이 아름다워 가을 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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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밭은 가곡면 덕천∼향산리에 이르는 10.8㎞ 구간이다.
인위적인 훼손이 거의 없어 자연 그대로의 운치를 느끼기에 제격이다.
갈대밭의 백미는 사평마을 인근 1.4km 구간이다.
갈대숲이 유난히 우거져 코발트 빛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그리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또 각종 철새와 야생동물이 서식해 자연생태학습지로도 인기다.
산책로를 비롯해 오솔길, 포토존, 쉼터 등 다채로운 탐방시설도 갖췄다.
단양군 관계자는 "이달 말이나 내달 초가 되면 갈대밭이 은빛으로 물들기 시작, 내달 중순에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 강경젓갈축제 '만선 배 맞이' 퍼포먼스
충남 논산에서는 200년 전통의 젓갈 강경 포구로의 초대를 주제로 강경 젓갈 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주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는 22회째를 맞을 정도로 전통이 깊다.
젓갈 축제에 걸맞게 젓갈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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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 김치 담그기, 양념 젓갈 만들기, 가마솥 햅쌀밥과 젓갈 시식 등 젓갈에 대한 모든 것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축제장 내에서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젓갈을 판매한다.
오는 13일에는 축제추진위원회가 올해 처음 준비한 '만선 배 맞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강경포구 조랑말·행복 열차 타기 이벤트 등 다양한 축제를 운영한다"며 "맛있는 젓갈의 풍미와 특별한 추억까지 담을 수 있는 강경 젓갈 축제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 주말 비교적 맑은 날씨
토요일(13일)은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최저기온은 0∼6도 수준을 기록하겠다. 최고기온은 17∼19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14일)은 구름이 많겠다. 최저기온 2∼8도, 최고기온 18∼20도로 전날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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