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캐너, '맥덕'을 위한 10월 추천 여행지 소개
독일 뮌헨에서 매년 9월 말에서 10월 초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트©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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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찌는 계절 가을은 식도락 여행을 떠나고픈 욕구가 유독 높아지는 계절이다. 평소 맛집 여행을 즐긴다면 올가을엔 입맛을 돋워 줄 맥주 여행지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전 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가을철에 더욱 가기 좋은 맥주 여행지 3곳을 추천한다.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10월은 맥주 여행을 떠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달이다.
뮌헨 호프브로이하우스. 스카이스캐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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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맥주 축제의 성지…독일 뮌헨
독일 뮌헨은 맥주에 관해서 유서가 깊은 도시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 축제 중 하나인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가 뮌헨에서 시작됐다.
뮌헨엔 1500년대 처음 문을 연 '호프 브로이하우스'부터 독일 밀맥주를 보전시킨 '슈나이더 브로이하우스' 등 전 세계 맥주 성지들도 집결돼 있다.
그중 브로이하우스는 맥주 양조장에서 직접 운영해 신선한 맥주와 함께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이미 너무 잘 알려진 주요 명소다.
독일 하면 맥주와 함께 소시지도 빠질 수 없다. 짭짤한 독일의 수제 소시지는 맥주 안주로 안성맞춤이다. 통통한 소시지와 함께 양조장에서 갓 나온 시원한 맥주를 곁들여 진정한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칭다오 맥주 박물관. 스카이스캐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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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엔 뭐? 중국 칭다오
중국 칭다오(청도)는 우리 국민들에게는 맥주 브랜드로 익숙한 곳으로 인천에서 비행기 편도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산둥성 동부에 있다.
칭다오를 여행한다면 빼먹지 말고 들려야 할 곳 중 하나로 맥주 박물관이 꼽힌다. 박물관에서는 그 자리에서 바로 내려주는 신선한 맥주 원액을 꿀 땅콩과 곁들여 즐길 수 있다.
칭다오의 100년 역사가 녹아 있는 고풍스러운 건물도 박물관의 즐길 거리 중 하나다.
맥주 박물관을 나서는 발걸음이 아쉽다면 맥주 거리를 찾아가자. 박물관 바로 앞에 있는 맥주 거리에는 양고기 꼬치와 바지락 등 맛있는 중국 음식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식당들이 즐비하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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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에서 즐기는 청량한 맥주 맛, 일본 삿포로
일본을 대표하는 맥주 이름으로도 유명한 삿포로는 북부 홋카이도의 주요 도시로 우리나라에서 직항으로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눈의 여행지로도 유명한 삿포로를 방문한다면 '삿포로 맥주 박물관'을 꼭 들려보자. 옛 맥주 제조 공장을 개조해 만들어진 맥주 박물관에서는 삿포로 맥주의 제조 과정과 변천사 등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전시 막바지에 나오는 시음 공간에서는 갓 뽑아낸 여러 종류의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삿포로의 명물 수프카레와 양고기도 함께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맥주 도시로 떠나는 항공권 언제 가장 저렴할까
스카이스캐너가 지난해 10월 한 달간 검색된 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권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독일 뮌헨은 출발 23주 전(-63%)이, 중국 청도는 출발 21주 전(-75%), 삿포로는 출발 24주 전(-58%)이 가장 항공권 가격 절감률이 높았다. 대부분 20주 이상 일찍 예약했을 때 좀 더 저렴하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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