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이는 고성통일명태축제장(고성군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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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뉴스1) 고재교 기자 = 제20회 고성통일명태축제가 2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강원 고성군은 지난 18일 개막한 명태축제가 이날 고성방가 전국 노래자랑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18년 가을 여행주간’에 맞춰 진행되면서 단풍관광객과 자녀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이 고성군을 찾았다. ‘한국미래여성인기업인회’ 여성기업인과 ‘해양심층수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방문객도 몰리면서 축제장이 한층 북적였다.

올해 새로운 이벤트로는 지난 2016년 10월 세계 최초로 명태 양식에 성공함에 따라 인공부화 된 명태 성어 100마리를 수족관 넣어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도했다.

명태가 국민생선이라는 이미지를 다시 한 번 심기 위해 진행한 명태요리 시식과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고성통일명태축제 마지막 날인 21일 강원도 고성군 거진해변 일원 행사장에서 관광객들이 화로에 명태를 요리하고 있다. (고성군 제공) 2018.10.21/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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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어촌문화를 체험하도록 어선무료시승, 활어 맨손잡기 등 항구문화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또 전국민 대상으로 열린 페스티벌은 주민과 관광객이 함게 참가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군은 행사장과 주변지역을 관람할 수 있는 명태행운열차를 운행해 편의를 도모했다.

군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 성황리에 막을 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행사장 주변지역 여행코스를 개발해 21주년 행사에는 더욱 알찬 축제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행운의 통일명태를 찾아라' 체험(고성군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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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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