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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9년차 반려동물 집사 '치타'의 발바닥 미용 꿀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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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펫파크 펫과사전에서 일상생활 공개

뉴스1

스카이라이프TV 스카이펫파크 '펫과사전' 중 한 장면.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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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래퍼 치타가 강아지의 발톱을 자연스럽게 깎는 모습으로 진정한 동물사랑을 과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스카이펫파크 '펫과사전'에서는 올해 9년차 반려동물 집사인 치타의 일상생활이 공개됐다.

치타는 현재 강아지 1마리, 고양이 4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아침에 자신은 굶어도 5마리 반려동물들의 밥은 챙길 정도로 지극정성으로 돌본다. 반려동물 미용까지 직접 해주고 집 근처 길고양이의 밥까지 챙길 정도다. 방송에서는 이른바 '쎈 언니'의 모습을 보여왔지만 반려동물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엄마였던 것.

이날 방송에서 치타는 강아지 훈이의 발톱을 손수 깎고 이발기로 털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강아지들의 경우 방바닥이 미끄럽기 때문에 발바닥 털을 깎아줘야 걷기가 편하다.

하지만 강아지들은 발을 만지는 것을 싫어해서 발톱을 깎고 털을 정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때문에 많은 보호자들이 포기하기도 한다.

치타가 공개한 강아지 발톱 깎기 꿀팁은 발을 먼저 부드럽게 감싸 쥐고 혈관에 닿지 않게 조금씩 다듬어준다. 그 다음 다리는 안쪽으로 접게 해서 발바닥을 잡아주고 패드 사이사이 자라난 털 위주로 다듬어주는 것이다. 치타가 발톱을 깎는 동안 강아지는 편안하게 누워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치타는 자신이 미용을 직접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예전에 미용을 보낸 적이 있는데 끝나고 집에 왔더니 강아지가 하루종일 불편해하더라"며 "낯선 미용실이나 동물병원에서 하느니 차라리 덜 예쁘게 미용이 되더라도 집에서 하는 것이 낫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펫과사전에서는 반려동물 가을 산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용한 용품들을 소개하고 강성호 훈련사와 김재영 수의사가 강아지와 고양이의 배변 교육방법을 알려줬다. 펫과사전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스카이펫파크를 통해 방송된다.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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