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금소연, 즉시연금 2차 공동소송 원고단 모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홈페이지서 즉시연금 예상환급액 조회시스템 운영, 환급예상액 인터넷 조회 가능]

금융소비자연맹은 이달 말까지 즉시연금 2차 공동소송 원고단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소송대상 상품은 만기환급형 즉시연금보험 상품이며 대상 보험사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동양생명, 흥국생명, NH농협생명, KDB생명, DB생명, KB생명, 신한생명, 메트라이프생명, 오렌지라이프, 미래에셋생명, 하나생명, DGB생명 등 15개 생명보험사다.

소송에 참여를 원하면 금소연 홈페이지에서 즉시연금 공동소송 참여 신청 후 소송비용을 송금하고 사건위임계약서, 보험가입서류, 영수증을 첨부해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금소연은 또 공정거래위원회 지원으로 즉시연금 피해소비자들이 자신의 피해금액을 전산으로 확인해 소송에 참여하면 승소 시 받을 수 있는 ‘환급예상금액’을 조회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개발해 누구나 조회 해 볼 수 있도록 공개한다.

만기환급형 즉시연금에 가입한 소비자는 누구나 조회 가능하다. 납입금액, 보험기간, 최초연금수령일, 연금수령횟수, 계약관리비용, 계약유지비용, 위험보험료를 입력하면 현재까지의 연금액에서 미지급받은 ‘환급예상금액’을 조회해 볼 수 있다. 전산시스템은 7일 오픈 예정이다.

한편 즉시연금 공동소송은 260여명의 민원 신청자 중 100여명이 1차로 지난달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전혜영 기자 mfutur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