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리투어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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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은 힘들게 산에 올라 발아래 펼쳐진 수채화 같은 장쾌한 풍경에 감동할 수 있고, 굽이굽이 이어지는 강물이나 세월의 무게를 고스란히 간직한 오래된 문화재에서 여행의 묘미를 느낄 수도 있지만 어린이는 절대로 그렇지 않다. 어린이에게 여행이란 몸으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한 레포츠이거나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흥미진진한 체험이다.
특별한 준비 없이 하루 코스로 다녀올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여행지로 음성군의 팩토리투어가 있다. 어른도, 어린이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가을추억을 만들어 보자.
팩토리 투어는 예전부터 있던 산업체 견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요소를 합친 투어 프로그램이다. 소화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고, 소화제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한독,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맥주를 시음해 볼 수 있는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두부를 직접 만들어보는 풀무원 등 충북 음성군은 '팩토리 투어'에 적합한 도시다. 음성군에는 의약품, 맥주, 소시지, 두부, 화장품, 침대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들을 생산하는 2353개의 기업들이 모여 있다.
■흥미진진한 팩토리투어센터
팩토리투어센터는 음성군 산업관광의 허브 역할을 하는 곳이다. 한독 생산 공장 내 약초원을 리노베이션한 이색적인 공간으로 투어 팩토리, 그린 팩토리, 플레이 팩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투어 팩토리에서는 음성 내 기업과 생산 제품을 한 눈에 보고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그린 팩토리에서는 숲 속에 온 듯 한 공간에서 쉴 수 있다. 플레이 팩토리에서는 사랑의 묘약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해볼 수 있다.
한독의약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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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의약박물관
한독의약박물관은 1964년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으로, 1995년 충북 음성으로 확장 이전했다. 현재 보물 6점을 포함 의약 관련 보존 가치가 높은 약 1만여 점의 사료들을 보관, 전시하고 있다.
선조들의 의약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한국관, 동서양 각국의 의약자료를 전시한 국제관, 한독의 기업 역사를 보여주는 한독 사료실, 창업자 김신권 명예회장의 기증품을 전시한 제석홀 등 총 4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9천여 권의 의약서적을 소장하고 있는 의약도서실도 함께 갖추고 있다.
동의보감, 의방유취 등 TV나 교과서 속 의약 유물을 직접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예약을 통해 소화제 만들기, 혈액형 알아보기, 치약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박물관 속 갤러리인 ‘생명갤러리’에서는 생명에 대한 현대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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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코리아크래프트 브류어리는 국내 최초 수제 맥주를 직접 생산하고 판매하는 곳으로 맥주 브랜드인 '아크(ARK)'를 생산하고 있다. 다채로운 맛과 풍미, 철학을 담아 한국 맥주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주는 아크의 클래식 라인과 한국에 대한 신선한 해석을 보여주는 지역 맥주 시리즈가 이곳에서 탄생한다. 시그니처 맥주로는 엄선한 몰트와 밀 맥아, 코리앤더, 오렌지 껍질과 국산 생강을 스파이스로 사용해 신선한 감칠맛을 더한 밀 맥주 '아크 허그미'와 진한 몰트향이 매력적인 '아크 비하이'가 있다.
코리아 크래프트 브류어리는 브류하우스를 둘러볼 수 있는 여러 종류의 이색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맥주의 생산 과정을 직접 보고, 숙성실에서 갓 뽑은 생맥주를 맛볼 수도 있다. 투어는 온라인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일정은 매달 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브류어리 간 버스 이용권 및 투어가 포함된 프로그램도 운행한다. 또한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탭룸에서 제공하는 모든 종류의 크래프트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B.I.P 티켓'도 온라인으로 예약 가능하다. 탭룸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수제 맥주와 피자를 즐길 수 있다.
품바재생예술체험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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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바재생예술체험촌
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미술, 공예, 연극, 정크아트 등 창작문화예술 체험과 더불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창작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다. 문화공연장, 품바 치유센터, 자린고비 공작소, 꼬마 재생학교, 카페 등을 갖춘 자연환경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공간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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