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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카드뉴스] '쉼표'가 필요하다면, 의왕 왕송호수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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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박물관

경기도 중서부에 자리 잡은 의왕시는 국내 유일 철도 특구 도시입니다. 왕송호수 인근의 의왕역 근처에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철도박물관이 있습니다.

철도박물관은 경기 의왕시 철도박물관로에 있습니다. 거리 이름이 철도박물관로일 만큼 상징성이 있죠. 대통령특별동차부터 디젤전기기관차, 지금은 사라진 비둘기호 객차 등 각종 기차가 전시돼 있습니다.

현장에는 KTX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색상과 디자인의 준고속열차 EMU-250도 있습니다.

2020년 개통 예정인 이 열차는 250km까지 속력을 낼 수 있어 서울에서 안동, 영주를 비롯한 중부내륙 도시까지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조류생태과학관

의왕시 왕송못동로에는 조류생태과학관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왕송호수가 품은 생태계 프로그램부터 생명의 하모니, 철새의 여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죠.

길 맞은편에는 의왕 레일바이크와 호수열차가 운영 중인데요. 이곳은 특히 석양이 아름다운 여행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는 해를 바라보며 레일바이크를 타거나 의왕호수 열차에 올라타는 것만으로도 분위기를 낼 수 있죠.

레일바이크나 호수 열차를 타지 않더라도,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왕송호수의 광활한 전경을 보며 산책로를 걷기만 해도 좋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를 느낄 수 있죠.

-깨비레일장터

떠들썩한 시장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깨비레일장터를 찾는 것도 좋습니다. 장이 섰다가 물건을 다 팔면 사라지는 모습이 순식간이어서 도깨비를 닮았다며 붙여진 '깨비'와 철도의 '레일'을 합친 깨비레일장터의 이름은 웃음을 짓게 하죠.

바쁜 일상 속 '쉼표'가 필요할 때, 탁 트인 왕송호수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이도경 작가

seva@yna.co.kr

dk12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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