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바라본 청와대가 뿌옇다. /문호남 기자 munon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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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근무시간 골프 회동을 비롯한 청와대 특별감찰반 직원들의 비위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크게 실망하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잘못된 부분은 도려내고 그에 맞는 확실한 처방을 하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호시우보 하는 자세로 일신우일신 할 것을 국민 앞에 다시금 다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0여 년간 대한민국을 지배한 것은 불공정과 불의의 역사였고 심지어 최순실이라는 괴물마저 탄생했다”며 “당시 관행들이 한순간에 고쳐질 수는 없겠지만 깨끗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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