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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홍남기, "광주형 일자리 일반 모델화 검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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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4일 "광주형 일자리를 일반 모델화 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실시한 인사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강병원의 광주형 일자리를 다른 지역에도 적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광주형 일자리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좋은 모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홍 후보자는 "다른 지역에서도 광주형 일자리와 유사한 형태로 노사와 지자체가 합의해 신청하면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 정부가 여러 정책 수단을 묶어 유사한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형 일자리는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노동자 임금을 낮추는 대신 주택·교육·의료 등을 지원해 실질임금을 높여주는 정책이다.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가 합작법인을 세워 광주에 연간 10만대 생산 규모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공장을 짓고 1만2000여 개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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