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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미리보는 오늘]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강추위 속 난방·온수 끊긴 백석역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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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중앙일보

한파주의보가 지난 4일 전국 곳곳에 내려진 가운데, 이날 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역 인근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의 배관이 파열돼 뜨거운 물이 도로 위로 분출됐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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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영하권 강추위가 서울 등 내륙 곳곳에 찾아옵니다. 철원 -10도, 서울 -5도, 대구와 전주 -2도 등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여기에 찬바람도 강해서 체감 추위는 더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건강 관리 잘해주셔야겠는데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어제 저녁 고양지역에 난방 배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 2500여 가구에 난방열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100℃ 내외의 뜨거운 물과 증기가 도로변과 인도로 치솟아 이 일대 3만㎡가 침수됐으며 곳곳에 화재가 나기도 했습니다. 이날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습니다. 복구작업은 오늘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더읽기 한파주의보인데…난방공사 배관 파열로 고양 2500여 가구 난방 중단









수능 성적 통지표가 수험생들에게 배부됩니다.
중앙일보

지난해 12월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고등학교에서 대입 수능 성적표가 배부되자 학생이 성적표를 들고 가채점 점수와 비교해 보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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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통지표가 오늘 수험생들에게 배부되는데요. 수능 성적 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기됩니다. 절대평가 영역인 한국사와 영어는 등급만 나옵니다. 재학생은 학교에서 성적표를 배부받고, 졸업생 등은 출신학교나 시험지구의 교육청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재학생을 제외한 수험생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사이트에서 오전 9시부터 성적 통지표를 출력할 수 있습니다. 성적표 배부와 함께 본격적으로 2019학년도 대학 정시모집 일정도 시작됩니다. 정시 원서접수는 수시 등록일정이 마무리된 후인 이달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진행됩니다.

▶더읽기 불수능 맞다…국어만점 148명 역대 최저, 영어 1등급 작년 절반

부시 전 대통령 장례식이 국장으로 엄수됩니다.
워싱턴DC 국립성당에서 열리는 조지 H.W.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아들 부시 전 대통령, 오바마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장으로 엄수됩니다. 미국에서 국장이 치러지는 건 2007년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 장례 이후 11년만입니다.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된 장례식 당일에는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시카고상품거래소 등 미국 금융시장도 휴장합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6일 오후 텍사스 A&M 대학의 도서관 정원에 묻힌 부인 바버라 여사와 딸 로빈 곁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더읽기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빈소 홀로 지키고 있는 도움 견 설리(Sully)

해상도가 4배 우수한 기상위성 ‘천리안 2A호’가 발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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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한국시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 천리안 2A호를 탑재한 아리안-5 ECA 발사체가 발사대에 기립해 있다. [사진 천리안 2A호 발사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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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2A호가 오늘 오전 5시40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유럽연합 아리안 스페이스의 로켓 ‘아리안5’에 실려 발사됩니다. 천리안 2A호는 지난 2010년 발사한 천리안 1호보다 해상도가 4배 더 좋아졌으며, 한반도 주변 지역만 정밀 관측하기 위해 지구 자전과 같은 속도로 움직이는 정지궤도 위성으로 개발됐습니다. 내년에는 천리안 2A호의 쌍둥이 동생 격인 천리안 2B호도 발사될 예정입니다.

▶더읽기 우리 손으로 개발한 첫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위성 2A호, 5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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