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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온수관 파열' 백석역 일대 오전7시55분 열공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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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유영호 기자] [파열배관 폐쇄후 임시배관으로 4개단지 2861세대에 열공급]

지역난방 온수관 파열로 열공급이 중단된 경기 고양시 백석동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에 5일 오전7시55분쯤 열공급이 재개됐다고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긴급복구공사로 파손된 배관의 밸브를 잠가 폐쇄하고 임시 배관을 통해 난방열을 공급하고 있다. 파손된 배관의 수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4일 오후 8시41분쯤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 지역난방공사 열 수송관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파열사고가 난 지하 배관은 외경1m, 내경 0.85m, 압력 12Kg/㎠ 규모다.

이 사고로 또 상가건물로 온수가 유입되고 왕복 4차선 도로가 파손됐으며 인근 4개 아파트단지 2861세대의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됐다.

또 손모씨(69)가 차량 뒷좌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22명이 화상 등을 입는 부상을 당했다.

세종=유영호 기자 yhry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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