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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TF이슈&주가] 한화케미칼. 악재 요인 소멸 '기대'…투자의견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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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6일 삼서증권은 한화케미칼에 대해 장·단기적 관점에서 주가 상승 동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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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주가는 저점…단기적인 상승 요인 재발견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한화케미칼에 대해 최근 악재로 작용했던 요인이 소멸되면서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6일 삼성증권은 한화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 주가 수익률은 화학업황 투자 심리 악화에 따른 동력 하락으로 40.8% 하락한 상태다"며 "현 주가는 저점에 머무르지만 최근 악재로 작용했던 요인들이 해소되면서 성장 동력이 재부각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단기적으로는 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실적이 오를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폴리우레탄 제조 원료인 TDI 가격도 고점으로부터 48%나 하락했지만 최근 반등하고 있고, 미·중 무역분쟁 긴장 완화로 다른 제품 가격도 오름세다"라며 "태양광 모듈도 수요가 개선되면서 가격 반등세로 돌아서며 내년까지 수요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합병으로 긍정적인 성적을 낼 것으로 봤다. 그는 "지난달 1일 한화첨단소재가 한화큐셀코리아를 합병하면서 한화케미칼의 모듈 생산능력 규모가 86%가량 증가했다"며 "한화큐셀과 한화큐셀코리아 간의 내부거래 시 1000억 원 이상의 연간 영업이익이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합병을 통해 글로벌 태양광 업체로 전환하는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복합 기업에서 태양광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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