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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다원시스, 미얀마 철도 현대화 사업 430억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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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다원시스가 미얀마에서 3762만달러(한화 약430억원) 규모의 철도 현대화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다원시스는 지난 5일 미얀마 철도청(MR)과 ‘미얀마 철도 현대화 사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금번 계약으로 다원시스는 한국철도공사의 미얀마 철도청에 대한 사업 컨설팅 하에 20개월간 3,762만달러(USD) 규모의 객차 100량과 기타 장비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고정환율을 적용해 환율변동에 대한 리스크도 최소화 했다.

다원시스는 이번 계약 체결을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 바탕의 해외 첫 수출 사례로서 그 의미를 크게 두고 있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철도차량사업 1호 수출’ 이라는 점에 의의가 크다”고 밝히며, “금번 사업 참여로 2020년까지의 추가 물량 확보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동남아 시장 등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업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매출다변화를 통한 수주 모멘텀 지속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다원시스는 올해 520억 규모의 대곡~소사 복선전철 전동차 수주, 하반기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1408억 규모의 2,3호선 전동차 196량의 수주 등 국내 철도시장에서도 수주를 이어가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뉴스핌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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