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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네이버-서울시 색약자 위한 지하철 노선도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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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색 테두리 삽입과 색상 번호 표시

아주경제

색각이상자를 위한 지하철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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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색각이상자를 위한 지하철 노선도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도는 한층 더 개선된 디자인으로, 일반인 뿐만 아닌 색각이상자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색 구분이 어려운 색각이상자들을 배려해 노선들에는 별도의 색으로 테두리를 넣었다. 이로 인해 이전에 비슷한 색으로 보이던 2호선과 4호선, 7호선, 9호선의 구분이 용이해졌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2개 이상의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들에는 각 노선의 색상과 번호를 표기해 색각이상자도 헷갈림 없이 한눈에 노선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창희 네이버 지도 리드는 “네이버가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와 함께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휴대용 노선도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며 “최근 몇 년 사이의 지속적인 지하철 노선 수 증가로 인해 업데이트 된 휴대용 노선도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고 설명했다. 또한 색각이상자를 위한 지하철 노선도에 대해 “현재 네이버 지도의 PC웹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명섭 기자 jms9@ajunews.com

정명섭 jms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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