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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중기부, 100억원 규모 민·관 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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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총 100억원 규모의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분야 기술개발 협력을 확대한다.

중기부는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을 통해 앞으로 부산항만공사는 15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30억원, 한국남동발전은 5억원을 출연하고 중기부는 3개 공기업에 1대1 매칭으로 5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69개 투자기업과 644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874개 중소기업에 4228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으로 참여기업은 70개, 기금누적총액은 6540억원으로 늘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효율·친환경 스마트형 항만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기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09년 12월 처음 기금을 조성한 이래로 이번 협약까지 총 4차에 걸쳐 152억 원을 조성하고 29개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이번에 추가로 조성하는 10억 원은 원가절감을 위해 발전설비를 국산화하는데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015년 7월 60억 원을 조성해 13개 중소기업과 실시간 에너지 분석시스템 개발 등 스마트홈 구축 분야의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60억 원을 조성해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도시건설공법, 신기술제품을 개발하는 데 투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석종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중기부는 기술개발, 벤처투자, 창업 분야 등에서 민간 중심의 개방형 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공공분야에서도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이 더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공기업들의 자발적인 개방형 혁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중소벤처기업부 [뉴스핌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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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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