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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LG하우시스 PF보드, 美 FM인증 획득…화재 안전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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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충북 청주시 옥산산업단지에 위치한 LG하우시스 건축용 단열재 PF보드 공장에서 직원들이 FM인증을 획득한 PF보드 제품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LG하우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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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대표 민경집)는 지인(Z:IN) 단열재 'PF보드'가 국내 건축용 유기 단열재 최초로 국제 화재 안전성 인증인 'FM(Factory Mutual)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FM인증'은 세계 최대 규모 재해보험회사인 미국 FM글로벌이 소방설비, 건축자재 등에 부여하는 화재 안전성 관련 인증이다. 제품 제조과정부터 실물화재 테스트까지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치며 인증 완료 뒤에도 매년 상시적으로 점검하는 등 까다로운 인증 관리체계를 갖고 있다.

세계 보험사가 건축물 화재 안전도 평가와 보험료 책정시 FM인증을 활용하고 있을 만큼 화재 안전성과 관련해 국제적으로도 가장 신뢰도가 높은 인증 가운데 하나다.

PF보드는 연소특성 평가, 실규모 화재시험 평가 등 제품 화재 성능을 측정하는 FM인증 시험 항목을 충족해 건축물에 적용되는 천장용 보드와 벽패널에 대한 화재 안전 부문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유기 단열재 중 FM인증을 획득한 것은 PF보드가 최초다. 국내 건축법에서 규정하는 준불연 성능을 만족하는 것은 물론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FM인증까지 획득하며 화재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LG하우시스는 2013년 10월 국내 최초로 PF보드 양산을 시작하며 고성능 단열재 시장에 진출했다.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 5월 단열재 2공장을 완공하고 7월에는 3호 생산라인 증설을 결정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글로벌 기준 건축물 화재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FM인증 제품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귀봉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상무는 “FM인증 획득으로 LG하우시스 PF보드가 글로벌 수준 화재 안전성을 갖췄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로 화재 안전성과 단열성을 높인 고성능 단열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정 배터리/부품 전문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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