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살리자"…경기도 지역화폐 도입 확대 추진 (CG) |
내년 발행될 지역화폐는 50억원 규모로, 청년배당, 산후조리비, 공무원 맞춤형 복지 일부 등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전통시장 매출감소와 골목상권 위축 등 지역 경제가 침체한 상황에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특히 오산시는 인근의 화성, 평택, 수원으로 역외 소비율이 높은 편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오산 지역화폐는 관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상점에서는 사용할 수 있으나 대규모 점포와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카드형태로 발행되며, 일반 시민은 월 30만원까지 6%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연간 최대 약 21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시는 5일 열린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희의에서 '오산시 오산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가 최종 의결됨에 따라 본격적인 지역화폐 발행 작업에 착수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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