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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한국공학한림원, 제3회 차세대공학리더상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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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윤지현


한국공학한림원은 '제3회 차세대공학리더상' 수상자 6명을 선정해 6일 발표했다.

기업가정신 분야에서는 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 윤지현씨(22)씨가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 씨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인식 솔루션 기업인 '소리를 보는 통로(소보로)'를 창업했다. 청각장애인이 실시간 문자 통역 서비스를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씨는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리더십 분야에서는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 김은지씨(24)와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 서원준씨(23),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최일용씨(30)가 공학문화 확산 및 공학 교육 위한 멘토링 활동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업가 정신 분야에서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 김한나씨(29)와 고려대 융합대학원 임승혁씨(29)가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매일경제

김은지


공학한림원은 기업가정신 분야는 기술 창업, 독창적인 발명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했는지를 기준으로, 리더십 분야는 공학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사회변화에 기여했는지를 기준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2016년 제정된 차세대공학리더상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공학도를 발굴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한 시상제도다. 권오준 한국공학한림원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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