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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보너스 이율변동형 퇴직연금...삼성생명, 6개월 배타적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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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지난 11월 판매를 개시한 ‘삼성생명 퇴직연금 보너스 이율변동형’ 상품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2009년 업계 최초로 ‘금리연동형Ⅱ’ 상품에 이어 두 번째다.

신상품은 DB자금의 경우 평균 근속 연수가 6.4년인데도 현재 1년 만기 단기 상품 위주로 판매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부분 DB기업이 2개 이상 상품을 포트폴리오로 운용하고 있고 퇴직금 지급용 상품을 별도로 운용하는 회사가 많다는 점을 고려, DB 자금운용에 가장 적합한 원리금보장형 상품 구조를 도출해 고객의 수익률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자금유출 없이 3년간 유지할 경우 퇴직연금 업계 최초로 납입시점 적용 이율의 10%를 보너스 이율로 3년간 적용해 고객이 만기까지 납입원금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신상품은 시중금리에 100% 연동되는 구조로 금리 상승기에는 금리 상승 폭 100% 추종이 가능하며 금리 하락기에는 3년간 고정되는 보너스 이율이 금리 하락 폭을 방어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생명은 이번 상품개발로 중장기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라인업을 강화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했다. 예를 들어 삼성생명 DB 고객은 고정금리 상품(이율보증형 3·5년), 운용수익에 연계된 변동금리 상품(금리연동형Ⅱ), 시중금리에 연계되고 보너스 이율 제공이 가능한 상품(보너스 이율변동형) 중 금리 상황 및 니즈에 따라 다양한 중장기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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