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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강릉역 인근 KTX 탈선…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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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머니투데이

8일 오전 7시 35분쯤 강원도 강릉역에서 출발한 서울행 KTX 열차가 출발 5분 만에 탈선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 열차는 이날 7시 30분 강릉에서 출발했으며 강릉역과 진부역 사이에서 선로를 벗어났다. 당시 열차에는 승객 198명이 타고 있었으며 승객 8명이 골반,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코레일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스1=강원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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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역 인근에서 KTX(고속철도)가 탈선해 7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5분쯤 강릉발 서울행 KTX제806호 열차가 강릉역 분기 남강릉 역간에서 운행 중 4~5호차 객차가 분리돼 탈선했다. 이 사고로 7명이 부상당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열차에 탑승한 승객은 모두 버스로 연계수송해 진부역과 강릉역으로 이동했다. 서울~진부 구간은 열차로 수송 중이다.

사고 수습을 위해 김정렬 국토부 2차관, 철도국장, 철도안전감독관 7명, 철도경찰 12명이 현장에 출동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상황반을 운영 중이고 코레일은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구성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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